
난 1월8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교인 2명 중 1명이 지난 2월 하순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사가 다 끝난 것은 아니지만 한 명은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른 한 명은 환자로 나왔지만 감염 발생시기가 2월 하순에 가깝기 때문에 신천지 신도 간 유행에 영향을 줬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우한 입국자 2명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법무부에서 받은 기록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신원정보 파악이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우한에서 입국한 신천지 교인 조사 외에도 개인정보 파악이 어려워 전체 입국자 기록을 살펴보는데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개인정보 중에 주민등록번호 같은 필요한 정보들이 확보가 안 된 경우도 있다"며 "조사를 조금 더 진행을 하고 추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방대본은 개인정보에 오류가 있을 경우 발생할 피해를 우려해 환자 상세 정보 공개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병 보도는 상세한 개인정보에 어떤 오류가 발생하면 다른 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