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랩, AI 기반 신소재 개발 기술로 투자 유치

카이로스랩, AI 기반 신소재 개발 기술로 투자 유치

홍보경 기자
2025.04.23 12:13

AI 기반 신소재 발굴 플랫폼 기업 ㈜카이로스랩이 SK증권, 에이온 인베스트먼트,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총 32억 원 규모의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이로스랩
사진제공=카이로스랩

이번 투자 유치는 카이로스랩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카이로스랩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소재 발굴 플랫폼 'AIMI'를 통해 기존 소재 개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수많은 실험과 시간이 요구되는 전통적인 접근 대신, AIMI는 데이터 중심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소재 조합을 제안함으로써 개발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의 신소재 상용화를 더욱 빠르게 앞당길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이번 투자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DCP) 과제에도 선정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SK증권을 통해 총 36억 원 규모의 R&D 자금도 확보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AIMI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이로스랩은 2021년 KAIST와 하버드 출신 연구진이 공동 설립한 기업으로, 반도체·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해왔다. 특히 인텔의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특성 예측 기술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준채 카이로스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라며, "R&D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소재 산업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소재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소재 개발의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정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로스랩은 향후 AI와 소재 연구를 결합해 친환경 소재, 고성능 배터리 소재, 차세대 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재 산업에서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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