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이컨설팅 컨소시엄이 최근 '금융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특성 데이터 구축 사업'의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금융 고객 합성데이터 △금융 상품 데이터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을 위한 추론(Chain of Thought, CoT) 데이터 등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2026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투이컨설팅은 사업 수행을 위해 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을 결성했다. 투이컨설팅이 사업 총괄·기획을 맡으며 △금융상품 정보 제공 및 소비자 합성데이터 지원(NH투자증권·미래에셋생명보험) △추론데이터 생성 및 AI 기반 추천 모델 개발(솔트룩스) △비구조적 문서 데이터 추출 및 상품 데이터 구축(사이오닉AI) △개인정보 완전 비식별화 기반 소비자 합성데이터 구축(에이아이티스토리) △AI·개인정보보호·금융 규제 검토(법무법인 화우) △학술자문(홍태호 부산대 교수, 윤상혁 동국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 추론데이터 구축 △금융 코어 비즈니스 영역에 AI 적용 △금융 소비자 보호에 AI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투이컨설팅 측은 말했다. 특히 AI가 생성형에서 추론형 AI로 발전함에 따라 '생각의 흐름'을 기술하는 CoT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금융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투이컨설팅 측은 "그동안 금융권에서의 AI 활용은 보고서 요약이나 메일 작성, 계약서 검토 등 생산성 향상 중심이었다"며 "반면 신뢰성과 안전성 한계로 핵심 영업 분야 적용에는 제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구축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금융상품 추천과 상담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금융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도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의 특성과 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상품 검색 및 기획을 해주는 데다 △부적합 상품 추천 △불완전 판매 △금융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어서다.
이창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은 "이번 과제는 금융상품 문서와 소비자 특성 정보를 통합하고 추천 과정상 '생각의 흐름'을 데이터로 표준화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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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투이컨설팅 이사는 "지금까지 금융사의 상품 추천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기존과 차원이 다른 AI 기반 상품 추천 메커니즘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