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피플, 12월 2일 'AI 시대 리더의 역할' 세미나 개최…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연사

업피플, 12월 2일 'AI 시대 리더의 역할' 세미나 개최…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연사

홍보경 기자
2025.11.18 17:31

데이터 기반 리더십 솔루션 기업 업피플은 12월 2일(화) 서울 씨스퀘어 컬쳐랜드 타워에서 'AI와 함께 일하는 시대, 리더의 역할은?'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업피플
사진제공=업피플

MIT 연구진이 2025년 발표한 'The GenAI Divide'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생성형 AI 파일럿 프로젝트 95%가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의 최신 글로벌 조사(2025년 11월)에서도 기업의 88%가 AI를 사용하지만, 전사적 확산(scaling)에 성공한 기업은 1/3에 불과했다. AI 도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이 실질적 성과 창출에 실패하고 있는 셈이다.

MIT 연구진은 실패 원인으로 "기존 워크플로를 재설계하지 않고 AI 도구만 도입하는 접근"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성공한 5%는 워크플로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AI가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연말 조직개편 시즌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AI 도입과 함께 리더십 체계 및 일하는 방식 재설계에 주목하는 배경이다. HR 업계에서도 'AI 시대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컨설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피플이 세미나 신청자 대상 사전 조사에 따르면, HR 담당자와 경영진의 가장 큰 고민은 "AI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새로운 역량과 마인드셋"(1순위)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성원의 AI 활용을 어떻게 독려하고 성과를 관리할지", "조직문화와 소통 구조를 어떻게 재설계할지" 등이 주요 이슈로 꼽혔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세션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전 LG 법무팀 부사장·전 우아한형제들 부회장)가 맡는다. 김 전 대표는 대규모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의 기준, 그리고 조직의 전략·문화·의사결정 방식이 AI 시대에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업피플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이 기술 도입에만 집중하고 리더십과 조직문화 재설계는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며 "MIT와 맥킨지 보고서가 지적한 것처럼, AI 성공의 열쇠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과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신청 및 상세 정보는 업피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