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오투오, KT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하이퍼로컬 마케팅 플랫폼' 사업 추진 본격화

AI오투오, KT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하이퍼로컬 마케팅 플랫폼' 사업 추진 본격화

이동오 기자
2025.12.30 16:59

KT 광고융합사업팀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표준 제시

버티컬 AI 솔루션 전문기업 AI오투오(AIO2O, 대표 안성민)는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하이퍼로컬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AI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ADO2'/사진제공=AI오투오
AI 콘텐츠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ADO2'/사진제공=AI오투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시장의 실질적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글로벌 시장에는 다양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이 존재하지만, 복잡한 설정과 높은 학습 곡선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존 솔루션들은 대기업 마케팅 조직을 전제로 설계되어 있어 마케팅 전문인력이 없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는 사실상 사용 불가능한 도구"라고 지적한다.

AI오투오와 KT가 공동 개발하는 'ADO2'(애드오투) 플랫폼은 원클릭 사용성으로 이러한 시장 공백을 해소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용자는 업체의 URL만 입력하면, AI가 매장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하고, 업종별 맞춤형 홍보 가사·이미지·노래·영상을 멀티모달 방식으로 생성한다. 복잡한 설정이나 사전 학습 없이도 5분 내에 완성도 높은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다. SEO·AEO 최적화 태그가 자동 삽입되어 검색 노출을 25% 이상 향상시키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클립, 매장 DID 및 지니TV 우리동네 서비스까지 동시배포가 가능하다.

박병준 KT 광고융합사업팀 팀장은 "기존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들이 마케터를 위한 도구였다면, ADO2는 마케팅 비전문가를 위한 도구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처럼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면서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과 온오프라인 통합 배포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강조하면서 "KT의 전국 영업망을 통해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규모의 전 업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장 전망도 밝다. 국내 700만 소상공인 중 디지털 마케팅 자동화를 도입한 비율은 5% 미만으로 추정된다. 연간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마케팅 시장은 물론, 중소·중견기업 마케팅 시장까지 고려하면 잠재 시장 규모는 5조원을 넘어선다. 특히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는 본사가 전국 수백~수천개 가맹점의 로컬 마케팅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브랜드 일관성 유지와 마케팅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제조업 마케팅에서도 제품별·타깃별 맞춤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여 영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안성민 AI오투오 대표는 "마케팅 자동화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원클릭 사용성이 구현되면, 700만 소상공인과 수백만 중소기업이 AI 마케팅 자동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솔루션들이 놓치고 있는 사용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차별화하여 국내 시장 검증 후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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