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5,300원 ▲290 +5.79%)는 보유 중인 자사주 중 약 2071만주를 소각한다고 10일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00만주)의 9.4%이자 전일 종가 기준 1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핵심 인재 채용 및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자사주 전부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240만주, 1450만주의 자사주를 소각했었다. 2024년 중간배당을 도입한 이래 사업 및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했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투자자와의 소통도 이어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달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또 정기·중간배당 등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사회 중심의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