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국내 제지업계 최초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무림P&P, 국내 제지업계 최초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정진우 기자
2026.03.11 09:42
무림P&P가 ‘2025 CDP Korea Awards’에서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림P&P 이종철 경영기획실장(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 호세 오르도네스 CDP Global APAC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림P&P
무림P&P가 ‘2025 CDP Korea Awards’에서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무림P&P 이종철 경영기획실장(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 호세 오르도네스 CDP Global APAC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림P&P

친환경 종이 기업 무림P&P(pulp&paper)가 글로벌 ESG 평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2025 CDP Korea Awards'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CDP 첫 도전 만에 이뤄진 성과로 탄소 저감형 생산 체계와 투명한 기후 공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DP는 전 세계 약 130개국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환경 정보 공개 플랫폼이다. 기업의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평가한다. 글로벌 투자기관과 유엔(UN) 등 주요 기관도 참고하는 대표적인 환경 평가 지표다.

이번 CDP 한국위원회 평가엔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포함해 약 1700개 기업이 정보 공개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무림P&P는 탄소 저감형 생산 공정과 기후 공시 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 일본 등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을 별도 시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로레알 등 글로벌 ESG 선도 기업들도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무림P&P의 주요 수상 배경에는 자원순환 기반의 탄소 저감형 생산 체계가 있다. 무림P&P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펄프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매스 '흑액'을 연료로 활용해 전기와 스팀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설비를 운영하며 연간 온실가스 약 80만 톤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를 내고 있다. 또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증 '저탄소 종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이도균 무림P&P 대표는 "이번 수상은 무림의 차세대 친환경 설비와 투명한 기후 공시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제지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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