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 - '한+노르딕 혁신의 날 2026' 개회사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왼쪽부터), 유리 에르비야호 주한핀란드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대사가 23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진행된 '2026 키플랫폼' 특별세션2 '[한+노르딕 혁신의 날 2026]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4/2026042313245256023_1.jpg)
"AI(인공지능)는 인간의 전문성을 대체할 때가 아니라 인간의 파트너로서 작동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것입니다."
칼-울로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 PLATFORM 2026) 특별세션 2'의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인간-인공지능 협업: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에는 안데르손 대사와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가 개회사를 맡았다.
안데르손 대사는 "노르딕 국가들은 제조, 에너지, 교통,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인간과 AI의 협력을 논의해 왔다"며 "우리는 산업을 발전시키면서도 인간성을 지키는 방식의 AI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AI를 통한 한국과 노르딕 국가들의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빈터 대사는 이날 세션에서 논의해야 할 두 가지 쟁점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어떻게 AI의 잠재력을 실질적 영향력으로 끌어낼 수 있을지' '인간과 AI의 협업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우리 사회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 변화를 어떻게 설계하는지다"라고 설명했다.
노르딕 국가들은 지난해 '뉴노르딕스 AI 센터'를 설립했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센터는 북유럽과 발트 지역의 AI 생태계를 통합해 북유럽 AI의 발전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르딕 국가들은 AI가 오히려 인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AI를 확대하면서도 신뢰, 안정, 포용성 등 인간적 요소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오빈 대사는 AI 산업에 대한 노르딕 국가들의 목표를 설명했다. 그는 "한국만큼이나 노르딕 국가들도 AI 발전에 큰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면서도 경쟁력 있는 AI 강국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노르딕 국가 간 산업 기반의 공통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오빈 대사는 "한국과 노르딕 국가들은 에너지, 스마트모빌리티, 의료, 해상자율성 분야에서 공통된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