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업무 로봇이..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RPA로 업무 효율↑

반복 업무 로봇이..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RPA로 업무 효율↑

이유미 기자
2026.06.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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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DX)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RPA 도입을 이끈 디지털 이노베이션 담당 임성수 수석(사진)은 "도입 초기 현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단순 반복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고자 변화를 택했다"며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엑셀 매크로 중심 자동화의 한계를 보완하고 업무 표준화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DX(디지털전환) 파트너사인 KS C&C(케이에스씨앤씨)와 협력, 개념 검증(PoC) 단계부터 현업 수용성·보안·컴플라이언스를 기준으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실무자의 업무 흐름과 반복 발생하는 병목 지점을 현장에서 직접 파악하는 접근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안착시켰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현재 유인 봇(Attended Bot) 6대와 무인봇(Unattended Bot) 6대 등 총 12대의 RPA 봇을 운영하게 됐다. 월 최대 5000시간 이상 연간 약 6만 시간 이상의 자동화 처리 역량을 확보했다.

임 수석은 "RPA 도입 이후 반복적 데이터 처리·정리 업무는 RPA가 수행하고, 직원들은 △결과 검토 △예외 판단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됐다"며 "'파워 BI' 등 데이터 시각화 도구로 업무를 수치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 기회를 찾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RPA는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운영 자산"이라고 했다.

현재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현업 실무자가 자동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개발자(Citizen Developer)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AI(인공지능)를 결합한 고도화 과제도 검토 중이다.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RPA의 강점에 AI의 정보 해석·분류 역량을 더해 지능형 자동화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임 수석은 "앞으로의 DX는 사람과 로봇이 업무를 나누는 수준을 넘어 자동화·AI·데이터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업무 방식과 고객 가치를 함께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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