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원넷소프트(대표 정연일)가 STT(음성인식)로 변환된 발화 주소 데이터를 추출·조합·검증하는 'AI주소봇'을 국내 대형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통신사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환경과 연동한 기술 테스트를 거쳐 AI주소봇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상담원 개입이 없는 음성봇 환경에서 주소 처리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AI주소봇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등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주소 변경 사항을 반영한다. 또한 △STT의 숫자·한글·도로명칭 오변환 △연음 등 발음현상에 따른 STT 주소 오인식 △STT의 상세주소 미분리 △STT의 주소요소 누락 △고객의 이전 건물명칭 발화 등 음성봇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케이스에도 대응한다.
수지원넷소프트 관계자는 "상담원 없이 운영되는 음성봇에서도 주소 처리 시간과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게 핵심"이라며 "STT 인식 주소를 대상으로 95% 수준의 주소 처리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BPO(업무처리아웃소싱) 기업을 비롯해 식품·가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주소봇을 공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