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투원(대표 구정원)이 최근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AI Summit Seoul & Expo 2026)'에서 폐쇄망 환경용 온톨로지 기반 AI(인공지능) 의사결정 플랫폼과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더 피치: AI 에디션(The PITCH: AI Edition)' 본선 진출사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가, 코스포 파빌리온존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온투원은 이번 행사에서 온톨로지 기반 AI 의사결정 플랫폼 'OMCP'와 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구현한 폐쇄망 AI 의사결정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인텔리전스 제품군 'GYEOL'로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여러 출처의 관측·사건 정보를 동일한 객체 후보에 연결한다. 서로 경쟁하는 가설의 지지 근거와 반박 근거, 불확실성과 정보 공백도 함께 관리한다. 업무 규정이나 승인 조건에 맞지 않거나 근거가 부족한 보고서 문장은 배포를 멈추고, 정책·권한·가용자원·시간제약을 기준으로 어떤 대응안이 허용되는지 비교한다. 최종 판단에 쓰인 데이터와 관계, 규칙, 검증 결과는 다시 추적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아울러 회사는 전시회 기간 열린 더 피치 본선에서 '폐쇄망 환경을 위한 온톨로지 기반 AI 의사결정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정원 온투원 대표는 "외부 클라우드 활용이 제한적인 국방·통신 환경에서는 일반적인 LLM(대규모언어모델)과 RAG(검색 증강 생성)만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판단과 실행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문제에서 출발했다"며 "OMCP는 분절된 운영 데이터와 정책, 권한, 판단 근거를 온톨로지·지식그래프로 연결하고 규칙에 따라 검증 가능한 조치 대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에서 확보한 경험을 통신·제조 분야로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회에는 약 60개 기업이 신청해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 제품 경쟁력, 실행 역량, 확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을 거쳐 5개사가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 기업은 카카오벤처스와 퓨처플레이, 블루포인트,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 앞에서 기술과 사업 모델을 검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