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AI(인공지능) 기업 디밀리언(DMILLION)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베 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데이'에서 전기차(EV) 폐배터리 관련 AI 로보틱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현지 기업 3곳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호찌민시 창업혁신허브(SIHUB)가 공동 주최했다. 국내 AI 기업과 베트남 현지 수요처·협력 파트너를 연계해 양국 간 AI 전환(AX)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기업에는 현지 실증(PoC) 등 사업화 연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디밀리언은 이번 행사에서 EV 폐배터리의 해체, 테스트, 등급 평가, 재사용 과정에 적용하는 AI 로보틱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의 충전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 포커스 솔라(Focus Solar)와는 폐배터리 재사용 관련 현지 실증(PoC)에 나설 예정이다.
또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TMA 솔루션(TMA Solution), AI 파트너스 아시아(AI Partners Asia), 티브이티 그룹(TVT GROUP) 등 베트남 현지 기업 3곳과 기술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디밀리언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베트남 시장에 제조 특화 AI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피지컬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제조 AI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