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28,700원 ▲200 +0.7%)은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 검색·분석하고 다양한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 'Steel-X(스틸엑스)'를 가동했다고 4일 밝혔다.
Steel-X는 여러 시스템과 부서에 분산된 사내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정보 탐색과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다. 현대제철과 현대오토에버가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업무 환경과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 주요 기능은 △사내 지식 자산화 △멀티 AI 통합 환경 △임직원 AI 플레이그라운드 △업무시스템·데이터 연계 등 네 가지다.
사내 지식 자산화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업무시스템 등에 분산된 내부 문서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내 문서 통합 검색과 문서 기반 질의응답, 요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멀티 AI 통합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임직원이 업무 성격과 목적에 따라 사내 구축형 AI와 외부 AI 서비스 중 적합한 AI를 직접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AI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개인 문서나 팀 폴더를 기반으로 업무 전용 지식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개인·조직·전사 단위로 공유해 AI 활용 노하우를 확산할 수 있다.
아울러 사내 업무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계해 AI 활용 범위를 문서 검색과 요약에서 실제 업무 데이터 조회 및 분석까지 확대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사내 규정과 업무 매뉴얼 검색, 기술 문서 요약, 설비 이력 및 운영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Steel-X를 통해 사내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임직원이 업무에 AI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전사 AX 추진 기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