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플랫폼 K Car(케이카)를 운영하는 KG모빌리티플랫폼(5,440원 ▼80 -1.45%)이 올해 3분기 매출액 4804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7.8%, 68.7%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이 9.4% 늘었고, 영업이익은 33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수익성과 재고 건전성 회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2분기 발생한 대규모 일회성 비용 부담이 해소된 가운데, 기존 재고의 가격 조정 부담이 완화되고 신규 매입 차량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총이익률과 소매 대당마진 등 주요 수익성 지표가 전 분기 대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3분기 총 판매대수는 3만3335대로 전 분기 대비 7.1% 늘었다. 특히 소매 판매대수는 11.2% 증가했다. 소매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9% 증가한 423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총 판매대수가 21.5% 감소했다. 추석 연휴 시점 변화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 구매 부담 등으로 시장 거래 여건이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재고의 회전율 개선과 수익성 관리에 중점을 둔 보수적인 매입·재고 운영 기조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KG그룹 편입을 계기로 기존 인증중고차 사업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KG모빌리티(KGM)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그룹 내 금융·결제 계열사와 연계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정인국 KG모빌리티플랫폼 대표이사는 "3분기는 경영 체제 전환과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소매 판매와 수익성 지표에서 전 분기 대비 개선 흐름을 확인한 시기"라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과 판매 규모 회복을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