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날씨는 대중이 없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리는가 하면 또 어느새 거짓말처럼 날이 갠다. 비가 올 때마다 우산을 살 수도 없고 노릇이기에 평소에 휴대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 우산·양산·선글라스 등 필수아이템 준비하기

패션잡화브랜드 루이까또즈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21일부터 2주간 자사 온라인 사이트에서 '여름을 준비하는 필수 아이템' 기획전을 펼친다.
품목은 MD가 직접 엄선한 우산과 양산, 선글라스 등 여름나기에 꼭 필요한 제품으으로 기존 인기 디자인들을 비롯해 온라인 몰에서 처음 선보이는 디자인과 북마크(읽던 곳을 표시하기 위해 책갈피에 끼우는 서표)등 특별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우산은 상큼한 도트 무늬를 비롯해 색색의 그라디에이션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선보인다. 또 플라워 프린트 자수와 스팽글 장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양산과 다양한 색상의 보잉 및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선글라스도 준비됐다.
루이까또즈의 김인섭 홍보팀장은 "더운 여름, 습한 장마철에 지치고 우울할 수 있는 기분을 우산과 양산, 선글라스 같은 가벼운 소품으로 경쾌하게 변화시켜보자는 취지에서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비 오는 날엔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부티'로

장마철에는 신발 안으로 빗물이 자주 들어오기 때문에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기분도 찝찝하다. 이럴 때는 물이 잘 빠지면서도 금방 마르는 실용적인 신발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콰이아는 대표적인 겨울 구두였던 부티(발 목 길이 부츠)를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응용해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부티는 발등을 튼튼하게 감싸주며 발목을 고정시킬 뿐 아니라 발 양옆이 노출돼 물이 잘 빠지기 때문에 장마철에 제격이다.
뱀피느낌이 나는 무광타입과 발등을 오픈한 스트랩 디자인, 뱀피에 스트랩과 징, 지퍼장식을 활용해 화려함을 더한 디자인 등이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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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아 남지희 주임은 "부티슈즈는 스키니진, 미니스커트 등과 매치했을 때도 잘 어울려 장마철에 패션과 실용성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 젤리슈즈·코코넛 슈즈도 인기
고무소재로 만들어진 '젤리슈즈'도 금방 마르고 통기성이 높아 비 오는 날 효과적인 아이템. 올 여름에는 하이힐, 글래디에이터 샌들, 웨지힐 등 최신 유행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선보인 '하이힐 젤리 슈즈'는 높은 굽이라 빗물에 발과 의상이 젖는 것을 방지해 주며 탄력 있는 젤리 소재로 착용감이 가볍다.
미국 디자이너 토리 버치는 인기 아이템인 리바 플랫 슈즈를 젤리 소재로 만들었는데 분홍, 노랑 같은 원색부터 흰색, 남색 같은 어두운 색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젤리 슈즈는 사이즈가 너무 딱 맞을 경우 발에 물집이 생길 수 있어 조금은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편하게 신을 수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 영향을 받아 천연 코코넛 소재로 만든 신발도 등장했다. ABC마트에서 선보인 천연 코코넛 소재의 '코코모즈 샌들'은 신발 내부에 공기구멍이 많아 물에 젖은 후에 빨리 건조되며 항균성이 뛰어나 발냄새도 막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