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신세계-이마트로 분리(상보)

5월부터 신세계-이마트로 분리(상보)

김정태 기자
2011.02.15 15:47

자본금 기준 분할비율 신세계 26.1%, 이마트 73.9%..사업연관성에 맞춰 계열사 귀속

신세계(305,000원 ▼2,000 -0.65%)이마트가 오는 5월부터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분리된다.

신세계(대표 정용진 부회장)는 15일 경영이사회를 통해 ㈜신세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화점 사업부문은 분할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신세계', 대형마트 사업부문은 분할 신설회사인 '주식회사 이마트'로 나뉜다.

분할 후 신설회사인 '㈜이마트'의 발행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된다. 존속회사인 '㈜신세계'의 발행주식은 오는 6월10일(예정) 변경상장 될 예정이다.

자본금 기준 분할 비율은 ㈜신세계가 26.1%, ㈜이마트가 73.9%로 하며, 각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동일 비율로 분할 정리된다.

기업분할에 대한 최종 승인은 3월18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분할기일은 5월1일로 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분할에 따라 기존 신세계가 투자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업연관성에 맞춰어 각 양사에 귀속된다.

우선 백화점 사업부문인 ㈜신세계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첼시, 광주신세계, 신세계의정부역사' 등이 귀속된다. 또 ㈜이마트에는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건설,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L&B, 이마트중국현지법인 등 10개 계열사가 귀속된다.

신세계는 이번 기업분할을 통해서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제고하고 핵심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사업부별 투자위험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체제를 확립해 급변하는 사업환경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체계를 구축하여 수익성이 극대화되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개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계열사 지분의 회사별 귀속은 각 회사의 업종별 연관성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결정되었을 뿐, 경영권승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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