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목원·식물원 10선 추천…도심 더위 식힐 숲캉스 제안

산림청, 수목원·식물원 10선 추천…도심 더위 식힐 숲캉스 제안

로피시엘=박경배 기자
2026.07.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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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물이 어우러진 초록 쉼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여름 힐링 명소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수생식물원 전경/사진제공=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수생식물원 전경/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에어컨 대신 울창한 숲과 나무 그늘, 여름꽃이 어우러진 수목원과 식물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숲캉스'를 제안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수목원과 식물원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자생식물을 보전하는 공간인 동시에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산림 치유 공간이다.

현재 전국에는 73곳의 수목원·식물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산림청은 이 가운데 여름철 방문하기 좋은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추천 명소에는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춘천), 경상남도수목원(진주), 구례수목원(구례), 기청산식물원(포항), 미동산수목원(청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안양), 신구대학교식물원(성남), 일월수목원(수원), 천리포수목원(태안), 한택식물원(용인) 등이 포함됐다.

천리포수목원에서는 227종의 수국과 태산목, 플록스 등 다채로운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택식물원은 축구장 93개 규모의 숲과 수생식물원, 바오밥나무 등 이색적인 식물 경관을 만날 수 있다.

기청산식물원은 원추리와 맥문동, 무궁화는 물론 피톤치드가 가득한 대나무 숲길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가까운 수목원과 식물원을 찾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산림생물 보전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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