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해발 4000m서 열린 '트레일런 부탄' 성료

코오롱스포츠, 해발 4000m서 열린 '트레일런 부탄' 성료

유예림 기자
2026.11.03 11:3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사진제공=코오롱FnC
/사진제공=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부탄에서 연 '코오롱 트레일런 부탄 2026'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탄 서부의 파로(해발 2300m)에서 출발해 수도 팀푸(해발 2700m)에 도착하는 41.8km 코스로 진행됐다. 최고점은 해발 4000m로 누적 상승고도는 2700m인 고난도 산악 코스다. 참가자들은 오전 4시 출발 후 오후 7시까지 제한 시간 15시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

대회에는 27개국에서 트레일러너 152명이 모였다. 부탄 현지 트레이러너 76명과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76명이 경기를 펼쳤다. 부탄에서 열린 트레일 러닝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첫째날과 둘째날 고도 적응을 위한 하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여기서 적응 과정을 거친 139명이 출발선에 섰다. 이중 112명이 완주했다.

남자부 초대 챔피언에는 세계적인 아웃솔 전문 브랜드 비브람 소속의 리카르도 몬타니가 5시간23분52초의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부탄의 겜 텐진(5시간24분27초), 3위는 체링 겔첸(5시간24분58초)이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네팔의 라실라 타망이 7시간 11분 26초로 차지했다. 2위는 벨기에의 반야 크놉스(7시간18분17초), 3위는 부탄의 상게 초덴(7시간31분21초)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코오롱스포츠가 운영하는 코오롱 애슬릿팀 소속 이하늘, 양희종 선수도 출전했다. 이하늘 선수는 8시간 47분 37초로 여성부에서 5위를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트레일런 시장에 도전하는 코오롱스포츠가 세계적인 트레일러너, 업계 관계자들과 관계를 쌓고 브랜드의 포부를 각인시키는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트레일런 브랜드와 겨룰 수 있도록 도전하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유예림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