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en이 만드는 New North
우리도 몰랐던 北…수면 위로 떠오른 'N세대' 김정은[New Gen이 만드는 New North] 정상회담서 등장한 '새 세대'…삶의 방식·核 인식 '상상 이상'X세대가 있었다.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 태생을 일컫는다. 그들이 성인이던 90년대 초반 등장한 단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찢어진 청...
우리도 몰랐던 北…수면 위로 떠오른 'N세대' 김정은[New Gen이 만드는 New North] 정상회담서 등장한 '새 세대'…삶의 방식·核 인식 '상상 이상'X세대가 있었다.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 태생을 일컫는다. 그들이 성인이던 90년대 초반 등장한 단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찢어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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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 금수산태양궁전은 여기서 어떻게 가나요?" "거긴 좀 먼데... 멀다고 하면 안되겠구나" 우리의 상상은 이미 현실이다. 평양 시내에서 길을 헤맨다면 '길 찾기' 프로그램, 우리의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이미 북한에선 핸드폰으로 로동신문을 볼 수 있다. 출퇴근길, 핸드폰으로 뉴스를 뒤적이는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북한의 N(Network)세대의 성장과 함께 나타난 사회 변화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에 익숙한 이 세대가 북한에도 등장했다. 북한학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청년들을 '새 세대'라고 부른다. 북한 연구자들에 따르면 북한에는 이미 500만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보급돼 있다. 전체 인구 2500만명의 1/5에 해당한다. 노인과 유아를 제외하면 실제 보급률은 더 높다. 북한에도 인터넷과 통신망이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당 간부를 비롯한 일부 고위층이다. 일반인들은 인트라넷 수준의 정보망만 사
X세대가 있었다.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중반 태생을 일컫는다. 그들이 성인이던 90년대 초반 등장한 단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자유분방함, 찢어진 청바지로 대변되는 세대다. X세대가 익숙해질 무렵 Y세대가 등장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다. 유년기부터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운 세대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게임을 즐기고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했다. 이젠 Z세대다. 기술 속에서 태어났다. 유년기부터 스마트폰을 들고 태블릿 PC를 자유 자재로 다룬다.편리함과 독특한 경험, 집단보다 개인을 추구한다. 사회적 가치를 소비한다. 당장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이 변한다. 회사 문화가 변한다. 세대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철옹성이던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테이블에 나왔다. 농담도 던진다. 세대 변화의 방증이라는 분석이다. 이른바 '새 세대', 혹은 'N(New)세대'의 등장이다. 고등교육과 유학 경험으로 무장했다. 스마트폰과 같은 최신 기술에 익숙하다. 시장경
N세대. 네트워크(Network)의 첫 글자 'N'을 따 만들어진 세대다. 1998년 미국의 사회학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1977년부터 199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N세대로 불렀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쌍방향 의사소통에 익숙한 세대다. 1984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 연도다. 김 위원장도 일반적인 기준에 따라 N세대로 분류된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청년들을 '새 세대(New Generation)'라고 부른다. 이들은 전쟁을 경험한, 또는 전쟁을 최소한 간접적으로 느낀 과거 세대와 판이하게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성사된 27일. 북한의 세대가 과거와 달리 확 바뀌었다. 지도자의 교체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용물이 싹 바뀌었다. 간판만 바꾼 줄 알았더니, '리모델링'이 됐다. 그간 북한을 이끌었던 1세대는 역사책 속으로 들어갔다. '항일혁명투사'로 분류되는 세대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채
장마당은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 시기 국가 배급제도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사실상의 시장경제다. 장마당은 시장경제를 경험한 소위 '장마당 세대'라 불리는 N세대를 낳았다. 장마당은 오늘날 북한 경제의 중심축인 시장의 원형이다. 특히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 경제와 사회 변화의 도화선 역할을 하고 있다. 장마당은 1990년대 이후 아래부터의 시장화로 탄생했으나, 2003년 당국이 이를 인정하면서 공인받은 종합시장만 480여개(올해 2월 기준)에 이른다. 북한 연구가들은 공인된 종합시장(장마당)을 비롯해 골목시장, 야시장 등 갖가지 시장이 북한 주민들의 생활 수요의 80~90%를 해결한다고 말한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대북제재로 타격을 받고 있음에도 주민들이 '제2의 고난의 행군'을 겪지 않는 것은 장마당 경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남북관계 전망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 북한 경제가 시장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시각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여당을 비롯해 범여권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보수 야당은 폄훼하기 바쁘다. 극명하게 대립되는 지점에 바로 젊은 세대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미 지난해 '신세대 평화론'을 주창했다. 추 대표는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지켜본 후 "지난해 여름 이후 기회가 있을때마다 ‘신세대 평화론’을 제안했었다"고 강조했다. '신세대 평화론'이란 북한의 ‘신세대’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공존의 균형을 꾀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해외 유학파인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나 아버지 세대와 확연히 다른 스탠스로 남북 문제를 다룰 것이란 게 핵심이다. 추 대표는 김 위원장이 대화와 협력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나라가 번영과 개방의 길로 안내하겠다고도 했다. 추 대표는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30대의 신세대’라 규정하면서, ‘신세대’답게 새 시대의 흐름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