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넘어 전 세계로…'노딜 브렉시트' 공포
브렉시트가 유럽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노딜 브렉시트의 리스크와 최신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공신력 있는 해설로 독자에게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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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 부결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 대응에 나섰다. 특히 정부는 '노딜 브렉시트'의 현실화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기존 관세 혜택 등을 유지하기 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의 빠른 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탈퇴협정 부결로 오는 3월29일(현지시간)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영국과 유럽연합(EU)에 수출하거나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을 내놓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은 찬성 202표, 반대 432표의 압도적 표차로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오는 3월29일로 못 박힌 브렉시트 시점을 2개월 남겨 둔 상황에서 합의안이 영국 의회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공포도 고조됐다. 노딜 브렉시트란 영국이 탈퇴조건이나 미래관계 협정 등 대책 없이 무질서하게 EU를 탈퇴하는 상황을 말한다. 산업부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이 준비 없는 이별, '노딜 브렉시트'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 인하와 각종 통관·인증절차 간소화 혜택 등이 사라지면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영간 무역규모는 144억4000만달러, 수출액은 81억2000만달러였다. 양국간 무역규모는 한-EU FTA가 발효된 2011년을 기점으로 크게 증가해 2017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도 2015년부터 3년 연속 흑자였다. 그런데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노딜 브렉시트'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한-영간 교역도 단기적으로 위축이 불가피하다. 노딜 브렉시트시 영국이 EU 관세동맹에서 탈퇴하면서, 현행 한·EU FTA의 영국 내 효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현재 양국 간 대부분의 공산품은 한·EU FTA의 혜택을 받아 무관세
정부는 영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표결을 통해 브렉시트(Brexit) 합의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16일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영국·유럽연합(EU)과 조기 협조체계 구축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브렉시트 대응 관계부처 대책회의’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렸다. 회의에는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관세청·한국무역협회 등 관계부처 및 기관들이 참석했다.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영국이 오는 3월 29일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영국이 EU 회원국으로서 체결했던 조약의 효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혼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한-EU 협정에 근거했던 우리 수출·수입품에 대한 영국의 관세혜택이 사라져 한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질 수 있다는 걱정도 많다. 현재 영국에는 우리 기업 100여개가 진출해 있다. 총 교역액은 144억달러 규모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이 하원에서 부결되자 영국이 혼란에 빠진 것은 물론 유럽 내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표 대결에서 정부 참패로 궁지에 몰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들고 나올 플랜B에 관심이 높아진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 당시 이틀만에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3조 달러(당시 약 3500조원)가 날아간 적이 있었다. 영란은행은 영국 국내총생산(GDP)가 8% 감소하는 등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혼란에 빠져든 브렉시트는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를 갖게 될지 알아본다. ◇벼랑 끝 몰린 메이…21일 내놓을 플랜B,어떤 내용 담길까=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의원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영국 하원 639명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02표, 반대 432표로 반대가 230표나 많았다. 영국 의정 사상 정부가 200표 넘는 표차로 의회에서 패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이 대책 없이 무질서하게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곧바로 한국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서비스·투자 등 한·영간 모든 교역 분야에 ‘룰’ 역할을 하던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효력이 사라지면서 큰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당장 교역 위축 등의 여파로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산업계의 직접 피해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영간 지난해 연간 교역액은 144억4000만달러(약 16조1742억원)다. 수출액이 81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효 6년차를 맞은 한·EU FTA 혜택으로 주력 수출품목이 무관세로 영국 시장에 진출한 덕분이다. 하지만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양국간 상품교역에 현재의 특혜관세가 폐지되고 FTA 미체결국에 적용하는 최혜국대우(MFN) 실행관세율이 새롭게 적용된다. 수·출입 품목 대부분의 관세가 오른다는 의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둘러싼 영국의 극심한 정치적 혼란은 세계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무역전쟁과 미국의 금리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경기 침체를 부추길 수 있어서다. 영국이 아무런 대책 없이 유럽연합(EU)에서 떨어져 나가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현실화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영국 경제가 급격히 무너지고, 이후 유럽과 미국, 신흥시장 등이 피해를 받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英 경제 비상등…GDP 줄고, 실업률 급증 우려 15일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협상안을 부결시키면서 당장 영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11월 영국 재무부는 노 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면 15년 뒤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9.3%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영란은행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GDP는 8% 줄고, 실업률은 7.5% 늘어나며, 집값은 30% 폭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이미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영국이 브렉시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