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
밤에도 전종목 '클릭' 애프터마켓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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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NXT는 600여개·KRX는 전종목…ETF 투자는 다음에
국내 최대 증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KRX)의 애프터마켓이 처음으로 시작되면서 기존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주까지는 거래소의 시간외 단일가 거래와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애프터마켓만 있었다. 거래시간 혹은 거래 종목, 매매 방식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14일 시작되는 한국거래소의 애프터마켓은 2800여개인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는 체계다. 기존에 거래소가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시간외 단일가보다 거래 시간이 두 시간 더 연장되고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가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이 다르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됐던 방식이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체결된다는 의미다.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과도 차이가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거래소 애프터마켓보다 20분 빠른 오후 3시40분에 개장된다. 거래 종목은 600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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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전 종목 애프터마켓..."역서학개미 온다" 24시간 거래 꿈꾸는 KRX
한국거래소(KRX)의 애프터마켓이 14일부터 시작된다. 특정 종목만 거래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ATS)와 달리 코스피와 코스닥 전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24시간 거래 시스템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이번 애프터마켓의 안착 여부가 중요하다. ━9월엔 우선 애프터마켓 통해 4시간 거래연장…24시간 거래가 궁극적 목표━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기존 정규장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시간30분보다 4시간이 늘어난 10시간30분 동안 거래소를 통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당초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올해 6월말 시작을 목표로 하루 12시간 거래시간 연장 도입을 검토했었다. 애프터마켓과 함께 오전 7시50분부터 정규장 시작 전 출근길에서도 증시 전 종목을 사고파는 프리마켓 도입을 준비했다. 그러나 증권업계가 전산 개발 부담과 시스템 안정성 우려를 제기하면서 애프터마켓은 시행시점이 6월에서 9월로 밀렸고, 프리마켓은 추후 도입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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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국, 호주도 미장과 경쟁...거래시간 연장 전 세계로 번진다
주식 거래 시간 연장은 글로벌 트렌드다. 세계 최대 주식시장인 미국 증시가 연말부터 거래 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하면서 다른 주요국들도 거래 시간 연장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접근성을 확대해 해외 증시와의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는 12월 6일 나스닥 시장 거래 시간을 23시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현재 미국 증시는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등 오전 4시(현지 시각)부터 오후 8시까지 16시간 운영된다. 여기에 야간세션을 추가해 하루 23시간 거래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스템 점검과 거래일 변경 등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거래를 중단해 23시간 거래하지만 편의상 24시간 거래로 불리고 있다. 미국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주식거래 시간 확대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2024년 8월 대체거래소 시스템 문제로 야간거래가 중단된 사건을 계기로 아시아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인하고 거래 시간 연장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