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파워엔진
한국 증시의 성장 동력과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짚어주며,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통해 미래 전망을 제시합니다.
한국 증시의 성장 동력과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하여 투자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시장 변화와 트렌드를 짚어주며,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통해 미래 전망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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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라오스, 필리핀 등지에 한국형 증시 시스템이 뿌리내립니다. 올해부터는 중앙아시아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캐나다 토론토거래소가 처음 전산매매 방식의 증시운영 체제를 도입한 게 1980년대 초반. 이후 30년이 흐르는 동안 세계 각국의 증권 거래 시스템 시장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유로넥스트, 나스닥-OMX 등 미국·유럽계가 개발한 시스템의 독무대였다. 한국이 이 시장에 뛰어든 지는 채 5년이 안됐다. 하지만 이제는 증시시스템 시장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4대 강국'이다. 한국거래소가 해외사업실을 만든 것은 지난 2006년부터다. 과거 '증시 국제화'라는 말은 외국인이 국내종목 투자를 가능케 하고 국내 투자자가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걸 의미하는 데 그쳤지만 2006년부터는 해외에 한국형 증시시스템을 이식하는 개념을 포함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신길수 한국거래소 신흥사업팀장은 "거래소가 해외사업실을 설치한 후 코스콤이나 예탁결제원을 비롯해 국내
'규제보다 교육', '교육이 곧 보호'. 금융투자협회 투자자교육사무국의 '모토'다. 제대로 된 사전 교육 한 번이 백가지 사후 규제보다 낫다는 얘기다. 3개팀 총 13명의 인원이 2005년 이래 7년째 주말도 잊은 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석훈 투자자교육사무국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할 필요가 있겠냐"며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지만 금융투자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 했다. 지난 한 해 교육인원 33만명이라는 숫자가 그동안 투자자교육사무국 일꾼들이 들인 발품의 실체를 대변한다. 경찰·군인 등 직능별 투자자와 지역별 일반투자자, 온라인교육 수강생 등 22만명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11만명이 투자자교육사무국이 마련한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일반투자자가 직접 만나기 쉽지 않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나 각 분야 투자전문가를 일일이 섭외해 준비한 주말, 월말 전국 순회 교육만 67회에 이른다. 직능단체, 직업전직센터 연계 프로그램도 63회 운영했다.
'대신증권 영업점에는 의사들이 있다?" 병을 고쳐주는 일반 의사들은 아니지만, 전국 116개 대신증권 영업점에서는 고객들의 투자 건강을 책임지는 금융주치의들을 만날 수 있다. 대신증권은 2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해초부터 증권업계 최초로 주치의 개념을 적용,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해주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제시하고 판매하는 기존의 일회성 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 시장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사전관리에서부터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재무적 행복달성, 세심한 배려를 통한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리테일부문의 혁신사례로 꼽히는 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서비스의 종합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운영하는 부서가 바로 금융주치의전략부다. 정재중 금융주치의전략부장은 "금융주치의 서비스는 병이 나야 약을 먹는 양의학이 아니라 미리 약을 먹어 허한 곳을 보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한의학의 개념과
"어려워도 남들이 안하는 곳을 개척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중개서비스 뿐 아니라 직접 투자에도 나서 파생상품 분야 최고가 될 겁니다" 교보증권 파생상품팀은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선물, 해외통화선물(FX마진거래) 등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팀이다. 14년동안 동양선물 등에 몸담아왔던 '선물' 베테랑 박상면 팀장을 필두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외인부대다. 국내 선물상품으로는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국채, 원달러 등 통화선물과 금, 돈육 등 상품 선물 등을 취급하고 있다. 해외 상품으로는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금리, 상품 등 모든 선물 상품을 서비스한다. 특히 국내 증권사로는 최초로 운임선물거래(FFA)를 거래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철광석, 석탄 등 해외 장외거래(OTC) 상품을 이르면 내달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해외주식 기반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달 선보이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박
"수익에 연연하지 않겠다." '돈 넣고 돈 먹는' 증권가에서, 그것도 주식밥으로 50년 잔뼈가 굵은 한국증권금융에서 나온 말이다. 0.001% 수수료에도 앞뒤 일 다 팽개치고 달려드는 게 주식판 생리인데 증권금융은 지난달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중개 수수료를 30%나 인하했다. 1일 증권금융에서 만난 이재권 RP 중개팀장은 "RP시장의 지푸라기 불을 지필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금융은 지난달 1일부터 금융당국과 손잡고 RP시장에서 증권사를 상대로 중개업무를 시작했다. RP란 증권사나 은행이 일정기간이 지난 뒤 고객에게 이자를 붙여 되사는 조건으로, 즉 환매를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을 말한다.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예다. 증권사는 은행처럼 예금 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객에게 RP를 팔았다가 원금과 이자를 주고 되사는 식으로 '예금' 업무를 한다. 최근 기관간 RP시장 활성화가 과제로 떠오른 것은 국내 단기자금시장이 하루짜리 무담보 신용거
"18년째 연휴라고 마음 편히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연휴에도 토요일과 연휴 마지막날 2일을 출근해서 24시간 동안 근무해야 합니다. 우리 팀 직원들의 경우 3교대로 연휴 내내 돌아가면서 자리를 비우지 않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9일 오후, 남들은 일찌감치 짐을 꾸려 고향으로 향했을 법한 시간에 김강철 한국거래소 IT품질보안팀장(42)을 만났다. 평시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한국거래소 통합관제실에 가보니 대형 화면 16개가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매매지원에서 수신지연이 발생했다'거나 '매칭엔진에서 회원송신 처리지연이 발생했다'거나 '플러딩(Flooding), 브루트포스(Brute Force) 등 해킹공격 의심' 등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떴다. IT품질보안팀 소속의 침해사고 대응팀(CERT) 직원들은 모니터를 주시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IT강국 한국의 증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여부는 이들의 대응이 얼마나 신속정확히 이뤄지
자산관리상품으로 ELS(주가연계증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증권사간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ELS시장에서 중위권에 그쳤던 신한금융투자가 2년 만에 업계 3위로 뛰어 올라 주목된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ELS 발행 순위에서 2009년 11위에 머물렀지만 2010년 7위, 올해 3위로 도약했다. 올해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ELS 규모는 총 3조1000억원이 넘는다. 신한금융투자가 2년 여 만에 중위권에서 '빅3'로 재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파생상품 운용 및 영업전략 덕이 컸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파생상품 영업과 운용조직을 별도로 두고 있지만 신한금융투자는 한 부서에서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OTC(장외파생상품)영업부가 파생상품 비즈니스를 전담해 ELS뿐만 아니라 장외파생상품 관련 영업 및 운용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 이는 파생상품 발행과 운용, 영업단계를 한데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파생상품 영업팀에서 수집한 정보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