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니스위크 2022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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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악당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탄소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입니다. 탄소배출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을 한국이 선제적으로 제시해 글로벌 기후변화 담론을 주도해야 합니다." 정내권 전(前) 기후변화대사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콘퍼런스 메인세션 연사로 나서 "선진국들의 지속가능하지 않는 소비 방식을 기후위기의 주요 의제로 삼아야 한다"며 이 같이 제언했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체류 중인 정 전 대사는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했다.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때 생산이 아니라 소비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는 게 정 전 대사의 지론이다. 탄소배출량을 생산 기준으로 측정하면 기후위기의 책임이 한국 등 제조업 중심 국가에만 집중된다는 것이다. 정 전 대사는 "한국이 기후악당이라는 지적은 적절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프레임 씌우기"라며 "선진국들의 탄소배출 감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탄소중립 기술 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우리 민간기업과 공공기업, 연구단체, 글로벌 에너지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탄소중립은 돌이킬 수 없는 큰 흐름으로 세계 경제의 한 가운데 자리 잡았다. 그리고 에너지 혁신은 그 핵심 수단이다.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열리는 그린비즈니스 2022는 이를 감안해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를 주제로 삼았다. 이날 개막식에서 우리 기업과 정부, 정치권은 이 주제에 공감하며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포럼 공동대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맥킨지에 따르면 2050년 한국은 수소경제를 통해 연간 약 70조원의 경제 효과와 약 6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볼 것"이라며 "한국은 전략투자 부문 중 하나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최대 민간발전사업자 중 하나인 RWE가 해상풍력 중심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들고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를 찾았다. '독일의 한국전력이자 한국가스공사'라 할 수 있는 RWE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GBW 2022'에 올해 처음으로 전시관과 메인콘퍼런스 등을 통해 참가했다. RWE는 1898년 독일에서 설립됐으며 지난 2020년 말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현재 대만, 일본, 한국, 인도에 진출해 있다. RWE의 지난 2020년 기준 글로벌 발전설비용량만 약 41GW다. 국내 총 발전설비용량이 134GW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RWE의 사업 궤적을 살펴보면 유럽 시장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얼마나 사활을 걸고 있는지 알 수 있다. RWE는 초창기 갈탄, 석탄, 원자력을 중심으로 발전사업을 영위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역량을 대폭 강
"역시 BMW네"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는 BMW iX가 전시됐다. iX는 BMW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이날 관람객들은 BMW iX의 내외관을 구경하느라 바빴다. 한 40대 남성 관람객은 "BMW iX는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차인데 GBW 2022에서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더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iX는 BMW의 모델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Driving Pleasure)에 더해 전기차만의 정숙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성능도 빠지지 않는데, iX 엑스드라이브(xDrive)50 모델은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제로백)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iX 엑스드라이브(xDrive) 40모델은 326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6.1초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RWE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을 이뤄내기 위해 확실한 경로를 걷고 있습니다." 옌스 오르펠트 독일 RWE리뉴어블즈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에서 기업의 탄소 중립 대책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르펠트 대표는 "RWE는 1898년 처음 설립돼 석탄과 갈탄 위주의 발전을 해오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됐다"며 "우리는 해상풍력 발전 회사로서 약 20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펠트 대표는 "2024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며 "RWE는 이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에 두고 있다. 이전까지 '의무'로 여기진 지속가능성이 지금은 기업의 정신과 철학이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친환경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사업이 대세지. 'CCUS'라고 탄소포집기술이라는 건데 혹시 들어봤어? 빌 게이츠랑 일론 머스크도 투자했다던데, 수소·태양광·풍력·탄소포집까지 다 하는 회사가 있네?" MZ(밀레니얼+제트)세대 사이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 '너덜트(NERDULT)'의 입에서 SK E&S란 이름이 나오자 스크린을 바라보던 대학생들이 마치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들은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SK E&S와 동행할 인재들의 덕목으로 소개된 '패기'를 메모하느라 여념 없었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잡콘서트에서 SK E&S 비전과 미래 인재상이 소개됐다. 신진호 SK E&S 매니저는 "실패할 수 있지만 패기 있게 끝까지 방법을 찾는 게 조직문화"라며 "이렇게 쌓은 경험과 역량을 함께 공유하는 인재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름만 어렴풋이 들어본 것 같아요."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포스코그룹 부스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수소환원제철을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부스를 둘러본 뒤 똑같은 질문을 재차 건내봤다. 대답은 달라졌다. 이 관람객은 "왜 친환경인지 알 것 같다"고 답했다. 포스코그룹은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14일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행사에서 수소환원제철 개념과 방식을 선보이는 데 주안점을 둔 부스를 꾸렸다. 수소환원제철은 산화물인 철광석에서 철을 만들기 위해 탄소계 환원제를 이용하던 방식에서 수소를 환원제로 이용해 철을 제조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철을 생산하는 공법이다. 포스코는 고유 제선 기술인 '파이넥스'를 기반으로 한 '하이렉스(HyREX)' 공법의 수소환원제철을 2050년까지 상용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기술이다. 하이렉스는 수소와 철광석을 유동환원로에 넣어
"수소를 이용해 재생에너지 간헐성과 변동성에 따른 전력 공급망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황훈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실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연구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수소 기술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에너지연은 GBW 2022에서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GBW는 민간주도 최대 탄소중립 기술 전시회로, 삼성·현대차·SK·두산·한화 등 국내 대표기업이 총출동했다. 이날 에너지연 전시관에는 국내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수소 기술 문의를 거듭했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에 시선이 쏠렸다. 태양광·풍력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에 따른 발전량 변동이 있어 잉여 에너지가 생긴다. 에너지연은 이처럼 남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99.999% 순도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국산화했다. 남는 재생에너지로 물(H2O)을 수소(H)와 산소(O)로
"날개를 세게 돌려보세요. 불 반짝이는 거 보이시죠? 다들 성공입니다."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의 한국과학창의재단 체험존에서는 '그린뉴딜 친환경 풍력·수력 에너지'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플라스틱 상자 안에 발전기, 전선,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연결하고, 상자 옆에 바람개비 모양의 날개를 부착한 다음 날개를 돌려 순간적으로 LED에서 나오는 빛을 느끼는 체험이다. 이번 체험은 화력발전소 대체방안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민주 이화여대 생활과학교실 강사는 "탄소 배출 없이도 풍력, 수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간이 실험을 준비했다. 풍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는 이 원리로 전력을 생산한다"며 "또 평소에 충분한 양을 저장해놓기 때문에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10명의 체험인들이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간이 풍력·수력 발전기를 조립했다. 체험에는 학생, 어르신 등 남녀노소 경계없이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민간주도 탄소중립 기술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에서 수소 밸류체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태양광부터 수전해, 수소탱크, 수소가스터빈에 이르는 그룹 전체의 역량으로 수소 1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한화그룹은 12일 서울 코엑스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 부스를 마련하고 재생에너지·수소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들의 역량을 공개했다. 한화그룹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글로벌 'P2G(Power to Gas)' 사업역량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P2G는 태양광·풍력 등의 출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저장하거나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생성된 메탄 저장기술 능력을 일컫는다. 한화큐셀은 영농형 태양광 모듈과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전시했다. 영농형 모듈은 농지 상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서는 농사를 지어 경작과 발전을 병행하는 태양광 모델이다. 농경 수익과 매전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된다. 양면형
미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의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합금 기술로 꽃을 피웠다. 고효율, 고강도의 소재는 이미 기업에 기술이 전수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친환경 수소 추출 기술도 상용화 가능 단계까지 개발을 마쳤다. 재료연은 12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2 그린비즈니스위크'에서 고강도 경량 타이타늄알루미늄(TiAl) 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알루미늄은 경량성이 뛰어난 소재고 타이타늄은 내열성, 고강도에 특화됐다. 재료연 측은 이 두 소재를 융합한 신합금 기술은 전례가 없는 시도라고 말했다. 이동기 재료연 대외협력실 책임행정원은 "예를 들어 발전용 터빈의 블레이드가 돌아가려면 강도가 강해야 하고 열을 잘 견뎌야 한다"며 타이타늄알루미늄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까지 기술을 끌어올려 950℃까지 견디고, 내산화성이 강해 부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료연이 개발한 타이타늄알루미늄은 항공기나 자동차의 엔진, 발전용 가스터빈 등의 부품에 적용된다. 재료연 측은 이
수소 생산에 걸림돌이 있다면 생산 단가와 탄소 배출이다. 물을 분해해 수소를 뽑기 위해 전기를 쓰는데, 전기 생산에는 비용이 들고 탄소가 나온다. 예컨대 재생에너지를 통한 수소 생산은 탄소 배출량이 적지만 돈이 문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을 제시한다. 12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한수원은 수소 생산 로드맵과 새로운 원자로 생산 계획을 소개했다. 수소 발전과 원자력 발전은 별개 같지만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선 수전해 과정을 거치는데 이 때 들어가는 전기를 원자력 발전을 통해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은 탄소 배출량도 적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은 1키로와트(kWh)당 10그램(g)이다. 석탄 등 화석 연료 발전의 1~2% 수준에 태양광 발전(54g/kWh)보다도 적다. 김미소 한수원 수소융복합처 대리는 "국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