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온 벽안의 우군.."RWE가 韓 해상풍력 성장 돕겠다"

독일서 온 벽안의 우군.."RWE가 韓 해상풍력 성장 돕겠다"

박가영 기자
2022.10.12 15:16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옌스 오르펠트 RWE리뉴어블즈 아시아태평양 대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대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옌스 오르펠트 RWE리뉴어블즈 아시아태평양 대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기업의 탄소중립 대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RWE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넷제로)을 이뤄내기 위해 확실한 경로를 걷고 있습니다."

옌스 오르펠트 독일 RWE리뉴어블즈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에서 기업의 탄소 중립 대책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르펠트 대표는 "RWE는 1898년 처음 설립돼 석탄과 갈탄 위주의 발전을 해오다 최근 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됐다"며 "우리는 해상풍력 발전 회사로서 약 20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해상풍력 발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오르펠트 대표는 "2024년까지 넷제로(탄소배출 제로화)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는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탄소배출을 줄여야 한다"며 "RWE는 이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에 두고 있다. 이전까지 '의무'로 여기진 지속가능성이 지금은 기업의 정신과 철학이 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중에게 포용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 단지를 처음 조성할 때는 어업 종사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리는 지역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려고 한다"며 "영국 귄티모르 해상풍력 단지의 경우 건설과정 중에만 7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운영하면서 100개의 장기 숙련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냈다. 또 매년 지역 경제에 800만파운드(약 1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르펠트 대표는 "한국은 해상풍력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고 있다"며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한국의 목표를 지지한다. 20년간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해상풍력 시장을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RWE는 수소 사업에 야심 찬 목표를 갖고 있다. 2030년까지 2GW(기가와트) 규모의 전해조를 건축할 계획이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여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030년까지 500억유로(약 76조27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12년보다 60%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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