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규영 신한카드 강남영업추진센터 지점장

"와인을 마시면 건강하고 행복해질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신한카드사에서 와인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신규영 강남영업추진센터 지점장(47)은 와인의 매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와인 동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 지점장은 풍부한 와인 지식을 배경으로 강남권에서는 이미 `와인 전도사`로 통하고 있다. 선박을 안전한 항구로 안내하는 도선사와 같은 역할을 자처하는 신 지점장은 와인세계로 안내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자신을 `도와사`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어선 선진국에서는 이미 누구든지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 2∼3년이면 GDP 2만 달러 달성이 예견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와인을 공부하고 즐기면 앞선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신 지점장은 평소 일반인과 같은 수준의 지식으로 와인을 즐기던 중 2년 전에 와인클럽카드 추진팀장을 맡으면서 와인 공부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정식으로 와인소믈리에 교육을 이수한 이후 지금까지 약 400여회의 와인 강의 경험을 지니고 있는 그는 쉽고도 재미있는 와인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년 전에 레크레이션 강사 자격증을 획득한 신 지점장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와인 강의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기업문화인 `펀앤조이`(Fun & Joy)를 중요한 영업방침으로 삼고 있다는 신 지점장은 와인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즐거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와인을 마셔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와인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만남이 일회성이 그치지 않고 지속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대답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비즈니스맨을 상대할 때에는 와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과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고객들로부터 듣고 있습니다. 그만큼 와인은 그 어떤 커뮤니케이션 보다 강력한 의사소통의 매개체라는 것입니다." 와인은 단순히 술의 종류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사교 수단이자 문화적인 현상의 일환` 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신 지점장은 또한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강남지역에서 저렴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방법과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포탈사이트 다음에서 `신한강남와사랑http://cafe.daum.net/skwinelove)` 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독자들의 PICK!
"당분간 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와인 마케팅을 열심히 해서 신한카드를 시장에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은퇴를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 조만간 와인 소믈리에에 도전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