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병무청 의사들도 진료 동참

서울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병무청 의사들도 진료 동참

오세중 기자
2020.03.03 11:29
서울 강서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발산역 이대 서울병원 맞은편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 부지다.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오는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오는 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사진은 강서구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1개소)’와 ‘도보용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발산역 이대 서울병원 맞은편 마곡 8구역 공영주차장 부지다. ‘도보용 선별진료소’는 오는 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오는 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사진은 강서구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서구청 제공

코로나19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서울시가 오늘부터 본격 운영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에 병무청 소속 의사들도 동참해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3일 "오늘부터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에 투입된 병무청 소속 의사들은 △소방학교(서초)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 등의 선별진료소에서 상담과 진료를 시작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시민이 검사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며칠간 '차량이동 선별진료소' 개소 및 운영을 앞두고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자원 봉사 전문 의료지원단을 모집하는 등 애를 써왔다. 이번 병무청의 의료인력 지원은 코로나19 조기검진을 위해 민관의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서울시와 병무청의 대공감 하에 이뤄졌다.

유재명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부통제관(시민소통담당관)은 "한명 한명의 의료지원 인력이 절실하고도 소중한 위기의 상황에 병무청의 의료인력 지원은 큰 힘이 된다" 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흔쾌히 지원해 주신 만큼 저희도 의료인들이 봉사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수요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이동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사 등 의료 지원 인력을 계속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서울시 은평병원(은평) △소방학교(서초) △잠실주경기장 주차장(송파)는 3일부터, △이대서울병원(강서)은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평일·주말 10시~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는 방문자가 차에 탄 채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 접촉 최소화, 대기자 간 감염 방지 및 검체 채취 시간축소는 물론 의료진의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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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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