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623명 중 수도권 1618명…경기도 857명
경기북부 231명…고양시, 의정부시 등에 다수 거주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출소하면서 전국민적으로 주변 성범죄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살펴보면 현재 경기도에는 857명의 성범죄자 정보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523명, 인천시는 238명으로 수도권에만 총 1618명의 성범죄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전국에 등록된 3623명 중 44.7%다.
성범죄자가 전국 최다 광역지자체인 경기도는 전국적으로 23.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경기남부 626명, 경기북부 231명이다. 경기도 전체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1341만명으로, 이중 경기북부는 350만명 가량이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Δ고양시 62명(덕양구 36명, 일산동구 16명, 일산서구 10명) Δ의정부시 55명 Δ파주시 30명 Δ남양주시 27명 Δ포천시 19명 Δ동두천시 10명 Δ양주시·구리시 각 8명 Δ가평군·연천군 각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인구 순으로는 고양시 108만명, 남양주시 71만명, 파주시 46만명, 의정부시 46만명, 양주시 23만명, 구리시 20만명, 포천시 15만명, 동두천시 9만명, 가평군 6만명, 연천군 4만명이다.
경기북부에서 인구대비 성범죄자 거주율이 높은 도시는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재범 가능성 높은 성범죄자'들의 사진, 주민등록상 거주지, 실제 거주지, 나이, 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여부, 성폭력 전과와 죄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를 캡쳐해 유포할 경우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성범죄자 알림e는 국내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8년 도입됐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공개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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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판사가 재범 우려가 있어 신상공개 명령 결정을 판결한 자에 대해서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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