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높이고 서남부권 균형발전 이끌 핵심 노선"
제5차 철도망 계획 반영·민자사업 병행 추진 요청

경기 광명시가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잇는 핵심 철도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과 만나 신천~하안~신림선의 조속한 추진 방안을 비롯한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은 시민 교통 편의를 넘어 광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경기도가 힘을 보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이미 포함된 노선으로, 시흥·광명 등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하는 만큼, 경기도의 실질적 협력과 행정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 시장은 "광명은 서울로 향하는 통과 교통이 전체의 70%에 달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가 완성되면 인구가 5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 서남부를 연결하는 신천~하안~신림선이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철도망 반영과 함께 수도권 서남부선(본선 제2경인선–신구로선, 지선 신천~하안~신림선) 민자사업으로 병행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며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광명시흥선'(서울~광명~시흥간 철도)의 조속한 추진과 구일역 광명방면 환승시설 신설에도 경기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국장은 "경기도는 신천~하안~신림선과 광명시흥선, GTX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며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반영과 수도권 서남부선 민자사업 병행 추진은 물론, 광명시흥선 및 구일역 환승시설 설치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오는 12월 '신천~하안~신림선 등 철도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가칭)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