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발전이 도약의 출발점"
김대일 경북도의원(안동3, 국민의힘)은 10일 도의회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가 재개되는 것과 관련 "경북만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으로 도정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정통합 논의로 북부권의 민심과 경제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지난 3년간 경북 전체 투자유치 30조3000억원 중 북부권 비중은 7%, 안동(시)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청)신도시 내 집합상가 공실률은 올해 3월 기준 30.7%에 달하고 2단계 아파트 분양은 첫 삽도 뜨지 못한 상황"이라며 "실현 가능한 로드맵 재설계를 통해 신도시를 경북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안동·영주·의성으로 이어지는 북부권을 중심으로 △바이오·백신 △푸드테크 △항공물류 △첨단 농식품 산업 등을 연계한 '북부권 신경제벨트' 구성에 이어 경북체육회·도립예술단의 신도시 이전, 도립미술관 건립 등을 완성해 신도시를 문화ㆍ체육ㆍ관광 중심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또 경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가칭)한국웹툰고 신설과 관련해서도 주민설명회 개최를 기본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북의 독자적인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바이오·문화·교육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가 구축된다면 경북 전체는 물론 대한민국 균형 발전도 함께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구경북 통합' 언급과 관련해 "국가차원의 결단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