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대 1 뚫은 아주대,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선정…116억 확보

12.5대 1 뚫은 아주대,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선정…116억 확보

경기=이민호 기자
2026.02.26 16:20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이 위치한 혜강관 전경./사진제공=아주대
아주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이 위치한 혜강관 전경./사진제공=아주대

아주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16억원을 확보, 'AI-바이오의약품' 특성화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2030년 2월까지 4년간 매년 약 29억원씩 총 11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금, 대학 대응 자금을 합치면 총 사업 규모는 121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25개 대학이 지원해 단 2곳만 선정될 만큼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중심으로 'AI-바이오의약품 융합연계전공'을 신설한다. 사업 기간 내 총 210명의 신규 인재를 선발,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으로 키워낸다.

단과대학의 경계를 허문 융합형 추진 체계도 눈에 띈다. 생명과학, 응용화학생명공학, 첨단신소재, 기계, 소프트웨어, 약학, 의학 등 다양한 학과의 교수진이 참여해 다학제 기반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한다. 기초과학부터 인공지능(AI), 공학, 의약학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사업 주축인 'BeSPoKe AI-바이오의약품 인재양성사업단'은 4대 특성화 발전 전략(BeSPoKe)을 가동한다. △경계 없는 다학제 융합 교육(Borderless) △지속 가능한 자율형 특성화 모델 구축(Sustainable) △28개 산·학·연·관 기관과 협력한 실무 중심 교육(Practical) △대학원 진학과 연계된 연구 역량 강화(Knowledge) 등이다.

특히 RISE 사업의 산학 협의체(GAIA) 및 켐바이오메디신 AGORA LAB을 기반으로 지자체, 산업체 등과 밀착 협력해 채용 연계형 인턴십과 현장 맞춤형 실습을 강화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욱 첨단바이오융합대학 교수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것은 아주대의 바이오 교육·연구 역량을 공식 입증한 결과"라며 "BeSPoKe 전략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실무와 연구 역량을 모두 갖춘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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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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