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유학생 100명 선발...지역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2200여개 기업 네트워크 기반 '역매칭 채용 박람회' 운영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핵심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연간 100명의 유학생(D-2·10)을 선발해 지역 산업 수요 맞춤형 실무 인재로 육성한다. 진로취업처와 국제처가 협업해 유학생이 졸업 이후 비자 변경과 취업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낮춰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준비 단계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등 지역 주요 협의체와 협력해 2200여개 기업에 달하는 취업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30개 강소기업으로부터는 채용 의향서(LOI)도 받았다.
교육과정은 이공계 및 석·박사 유학생을 중심으로 제조·기술 엔지니어 트랙과 글로벌 비즈니스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200시간의 필수교육에는 R&D 조직문화 이해, 생성형 AI 실무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학생이 역량을 제시하고 기업이 인재를 발굴하는 '역매칭 채용 박람회'를 운영해 실질적인 매칭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전담 행정사를 통한 E-7, F-2-R 비자 발급 지원과 노무 모니터링 등 사후 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금용필 창의도시연구센터장(경영대학원 혁신창업성장학과장)은 "폭넓은 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 사회와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정주형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