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맨발길' 4개소의 준공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조성에 따라 시에서 운영 중인 맨발 걷기 길은 총 13개소로 늘어났다. △고인돌공원(금암동 520) △죽미근린공원(세교동 620) △원동제1근린공원(원동 404-7) △부산제2어린이공원(부산동 796) △양산근린공원(양산동 667-5) △외삼미근린공원(외삼미동 645) △삼남숲길근린공원(궐동 749) △고현어린이공원(고현동 271) △운암제1근린공원(오산동 920-1) △달빛호수공원(원동 915)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 39-7) △대호천 뚝방길(궐동 86-4일원)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899-3)등 이다.
이번에 개장한 맨발길은 각 대상지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황토 배합 비율과 걷기 동선을 최적화했다.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차양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구축했다.
앞서 7·8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새 맨발길을 직접 걷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최근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번 인프라 확충이 시민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언제든 쾌적하게 맨발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상시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신속한 개선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