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초록기억카페' 4호점 연다

서울시,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초록기억카페' 4호점 연다

이민하 기자
2026.07.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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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억카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초록기억카페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초록기억카페' 4호점을 오는 24일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초록기억카페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초로기 치매환자가 스마트팜 작물 재배와 음료 제조·판매 등 카페 운영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 진단 이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초로기 치매는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치매를 뜻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초로기 치매환자는 약 1만명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6.7%를 차지한다.

성북구 지점은 강서·도봉·양천에 이은 네 번째 초록기억카페다. 스마트팜과 카페 운영 외에 인지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기존 운영 사례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우울감이 낮아지고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참여자 사전·사후 평가에서 우울 점수는 14.2점에서 10.9점으로 줄었고, 자기효능감은 29.6점에서 31.7점으로 올랐다.

서울시는 초록기억카페를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초록기억카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치매환자와 그 가족까지 함께 아우르는 지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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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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