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과학고 신입생, 44년 내 최대…'역대급' 1858명 뽑는다

내년 과학고 신입생, 44년 내 최대…'역대급' 1858명 뽑는다

오진영 기자
2026.08.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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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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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학고의 내년 선발 인원이 1983년 개교 이후 44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17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7학년도 전국 22개 과학고 선발 현황' 조사에 따르면 내년 과학고의 신입생 모집 규모는 1858명이다. 2026학년도와 비교하면 216명(13.2%) 증가한 수치다.

내년 분당중앙과학고와 부천과학고가 문을 열며 학교 수가 20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전북과학고의 선발 인원도 16명 증원됐다.

2029학년도에는 경기 시흥에, 2030학년도에는 경기 이천에 과학고 추가 신설이 예고돼 있는 만큼 선발 인원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시흥 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는 연령대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이며 이천 과학고는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라면 지원 대상이다.

지원자 수에 따라 다르지만 경쟁률은 최근 연도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경쟁률은 3.50이며 2024학년도(3.49), 2025학년도(3.49)도 큰 변동이 없었다. 2026학년도에는 지원자 수가 소폭 감소하며 3.41로 줄어들었다.

2027학년도 과학고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9월 3일까지이다. 면접은 11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지역의사제가 확대되며 과학고 진학 시 의대 지원이 매우 불리해졌다"며 "과기원 등 이공계 특수대학 진학 시 유리할 수 있다는 점, 정시 전형은 과학고 커리큘럼상 수능 준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진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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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오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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