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과 협약, 부품 개발부터 3000명 인재 양성 등 원스톱 총력전
경북 구미시가 삼성의 로봇 투자 확대와 정부 메가프로젝트에 맞춰 지역 제조 인프라를 AI·로봇 산업으로 본격 확장한다.
구미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등 5개 기관과 함께 '피지컬 AI 기반 로봇산업 육성 기업 간담회'를 열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문 연구 역량과 현장 제조기반을 결합해 자율이동로봇에 이어 정밀가공 등 지역 로봇 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시장 진입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전날 구미시를 대한민국 로봇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경북 로봇산업 공급망 대응 TF'도 본격 가동됐다.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6개 실무 분과를 구성해 산업용지 확보부터 R&D 발굴, 인센티브 지원까지 맞춤형 행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총사업비 486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로봇산업 성장 전략에는 5년간 핵심 부품 신제품 80종 개발에 이어 공급망 전환 150개사 육성, 제조 AX 프로젝트 230건 추진, 로봇 전문 인력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규모 삼성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조 기반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낼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