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국회의원, 분당을)이 26일 취임식에서 "경기도를 탈환하지 못하면 28년 총선도, 30년 대선도 그리고 당의 미래도 기약할 수 없다"면서 경기도 도약과 국민의힘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저의 지역구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이라면서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확인된 이재명 대통령 마음의 고향은 베네수엘라인 것 같다. 도지사 시절 경기도 곳간을 털더니 이젠 나라 곳간까지 털고 있다"며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지사도 이 대통령과 다를 바 없다. 정부가 1주택자는 세금폭탄으로, 무주택 청년 서민은 전월세 폭탄으로 잡고 있는데 단 한마디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면서 "이재명이 추미애고 추미애가 이재명이다. 두 사람의 차이는 성별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연대해 추미애 도정의 방만한 행정과 민심 이반 실태를 낱낱이 파헤치겠다"면서 "31개 시군 당협위원장들과는 치열한 입법투쟁과 여론전으로 경기도민을 대신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도민 삶을 바꿀 대안정당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경기도당 정책연구원을 신설하고, 31개 시군 맞춤형 현안을 데이터로 발굴하겠다"면서 "국회와의 연계로 지역 숙원사업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변화를 주도하면서 청년인재들을 도당에 전면 배치하고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년 전 당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지사 후보로 임하면서 경험한 도내 곳곳의 성장 정체와 도민 여러분의 아픔을 잘 알고 있다. 공직자로 그리고 경기도 국회의원으로 그들과 싸워 이겨봤기 때문에 승리의 경험을 우리 모두의 미래로 만들고 싶다"면서 "모든 당원과 당협위원장들은 2028년 총선·2030년 대선 승리를 위한 전장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