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도 국가계획 최다 반영…9개 노선 50.5㎞

경남 국도 국가계획 최다 반영…9개 노선 50.5㎞

경남=노수윤 기자
2026.08.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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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개·국지도 2개 일괄예타 통과
우주항공·미래산업 뒷받침, 남해안 관광도로망 확충 본격화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9개 도로사업 일괄예타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가운데)가 9개 도로사업 일괄예타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정부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일괄예비타당성조사에서 9개 핵심 도로사업 모두 일괄예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9개 사업은 총연장 50.5㎞, 사업비 1조5036억원 규모로 일반국도 7개 사업과 국가지원지방도 2개 사업이다. 경남의 미래산업과 남해안 관광,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핵심 도로망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예타 통과 9개 사업은 △경남 미래전략산업 뒷받침 △관광거점 연계 도로망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안전 등 세 분야다.

미래전략산업 분야는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국도79호선 2차로 신설(6.4㎞, 1705억원) △사천~진주 정촌 국도33호선 4차로 신설(6.1㎞, 2718억원) 등 2개 사업이 통과했다.

창원 북면~창녕 부곡 구간은 창원 북면지역의 산업·도시개발과 미래산업 육성에 따른 교통·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사천~진주 정촌 구간은 사천 우주항공 국가산단과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해 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사천과 진주의 산업·생활권 연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거점 연계 도로망 분야는 △통영 도남~한산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 건설(2.7㎞, 3396억원) △통영 도산~고성 삼산 국도77호선 신설(3.8㎞, 1365억원) 등 2개 사업이 포함됐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도를 연결하는 2.7㎞ 해상교량이다. 주민 이동 편의 향상과 남해안 관광도로망 구축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지역균형발전과 교통안전 분야는 △하동 고전~하동 국도19호선 4차로 확장(8.8㎞, 1530억원) △산청 시천~단성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7.1㎞, 1428억원) △산청 산청~차황 국도59호선 개량(6.7㎞, 838억원) △함안 대산~의령 부림 국지도60호선 신설(7.2㎞, 1457억원) △함양 백전~서하 국지도37호선 개량(1.7㎞, 599억 원) 등 5개 사업이 통과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9개 사업 일괄예타 통과는 경남의 산업과 관광, 도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망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조속한 착공과 조기 개통으로 경남이 산업과 물류, 남해안 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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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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