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 주도할 AI컴퓨터공학부 등 첨단분야 3개 학과·학부 신설 및 개편
교과 수능 전 영역 응시 지원자격 요건 폐지 및 '지역의사선발전형' 신설

아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 인원의 68.9%인 16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에 맞춰 3개의 첨단학과를 신설·개편했고, 수능 전 영역 응시 지원자격 요건을 전면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낮췄다.
아주대는 인공지능(AI)과 에코에너지, 스마트제조 등 미래 산업을 주도할 첨단분야 학과를 통합해 신설했다.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융합학부를 통합한 'AI컴퓨터공학부'는 학부 단위로 입학해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알고리즘, 기계학습 등 기초 교육을 거쳐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분산시스템 등 심화 전공을 이수한다. 수시 선발 인원은 △첨단융합인재전형 30명 △ACE전형 16명 △고교추천전형 15명 △논술우수자전형 10명 △고른기회1전형 4명 △고른기회2전형 2명이다.
응용화학과와 환경안전공학과는 '첨단에코에너지공학과'로 통합했다. '소재-공정-제품-환경-안전'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주기를 다루며, 에너지열역학, 공학유체역학, 에코에너지종합설계 등의 교과목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첨단융합인재 36명 △고교추천 14명 △논술우수자 8명 △고른기회1 2명 △고른기회2 2명을 뽑는다.
기존 산업공학과는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춰 '첨단스마트산업공학과'로 간판을 바꿨다. 스마트제조공학, 산업인공지능, IE기계학습, 자동화시스템 등 다학제적 융합 교육을 제공한다. 선발 인원은 △ACE 23명 △고교추천 20명 △첨단융합인재 18명 △논술우수자 5명 △'고른기회1' 4명 △'고른기회2' 2명이다.

전체 전형별 선발 인원은 △학생부교과(365명) △학생부종합(1066명) △논술(182명) △실기·실적(10명)이다.
학생부교과인 '고교추천전형'은 비교과 없이 교과 100%로 선발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 및 가중치가 없다. 올해부터 수능 전 영역 응시 요건이 폐지됐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수학과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제한을 두지 않아 문·이과 교차지원이 한층 자유롭다. 수능 최저는 자연·인문계열 모두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의학과의 경우 탐구 2개 과목 평균을 적용해 4개 영역(국·수·영·탐) 전체 등급 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표 전형인 'ACE전형'(519명)을 비롯해 세분화됐다.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의학·약학과를 제외한 ACE 전 학과는 수능 최저가 없다. 의학과는 4개 영역 등급 합 6, 약학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적용한 '첨단융합인재전형'(244명)은 신설 3개 학과 외에도 첨단신소재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첨단바이오융합대학 및 금융공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
독자들의 PICK!
올해 신설된 '지역의사선발전형'(6명)은 맞춤형 의대 선발 트랙이다. 경기 4개 지역(의정부·남양주·이천·포천)과 인천 2개 지역(서북·중부)에서 각 지역당 1명씩 총 6명을 선발한다. 중·고교 전 과정을 해당 소재지에서 졸업(이수)하고 재학 기간 내 해당 지역에 거주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고른기회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10명)도 주목된다. '고른기회1전형'(94명)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한부모가족 등이, '고른기회2전형'(58명)은 다자녀가구와 사회기여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공군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는 '국방IT우수인재1전형'(23명) 합격자는 4년 수업료 전액 면제와 기숙사 입사 혜택을 받으며 졸업 후 공군 소위로 임관한다. 아주대 수시 원서 접수는 오는 9월7일부터 11일까지며, 최초 합격자는 체육우수자 전형이 11월6일, 그 외 전형은 12월18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