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예술·스포츠 일상화 사례 공유…RAS 인성교육 모델 제시
우수 학생 실리콘밸리 견학 추진, 특별위원회도 출범

경기도교육청이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기반으로 한 'RAS 인성키움 교육'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31일 성남 하원초등학교에서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와 함께하는 손잡고 RAS ON!'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독서·예술문화·스포츠가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일상에 녹아든 하원초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RAS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국중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김성수 교육행정위원장, 교육청 관계자, 교사,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원초는 학부모와 학생자치회가 참여한 '폰 프리' 실천 약속 공유를 비롯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달리는 '오아시스 스쿨런', 하원돌봄센터 학생들의 등굣길 음악회, 국제교류 그림책 만들기, 독서앱 활용 사례,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아시스 스쿨런'은 학생들이 누적 달리기 기록을 관리하며 꾸준한 운동 습관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42.195㎞를 완주한 학생들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등굣길 음악회에서는 가수 윤형주가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통했고, 도서관에서는 시인 안도현과의 만남이 진행돼 학교 공간에서 문학과 음악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독서·예술문화·스포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라스인성키움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우수 학교와 우수 학생 선정 기준 마련, 정책 제안, 현장 협력 등을 통해 RAS 교육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원초를 'RAS 우수 운영교 1호'로 지정하고, 도내 우수 사례를 발굴해 '경기 RAS 맵'을 구축하는 등 실천 사례 확산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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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교육감은 "한 학교의 좋은 실천이 경기교육 전체로 확산돼 모든 학교가 RAS 우수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독서·예술·스포츠 활동에 꾸준히 참여한 우수 학생들에게는 실리콘밸리 견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