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시비 160억 투입 결실…친환경 모빌리티·탄소거래플랫폼 유기적 연결
박승원 시장 "스마트기술로 시민 삶 안전하게…유연한 미래도시 만들 것"

경기 광명시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첨단 스마트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국제 무대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 참가해 '기후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핵심 정책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글로벌 기업과 기관, 각국 도시 관계자들이 집결해 미래 도시의 기술 표준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시상·전시 행사다.
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80억원에 시비 80억원을 더해 16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교통·안전·데이터 등 4대 핵심 축을 바탕으로 10개 연계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자원발전소 및 가상거래 서비스 구축 △친환경 수요응답형(DRT) 전기버스 및 전기차 공유 서비스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활성화 △AIoT 기반 침수·홍수 통합관제시스템 △탄소거래플랫폼(CCM·VCM) 구축 △데이터 스테이션 및 이노베이션 센터(G-SMART HUB)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력 공급,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난·사고 예방에 이르기까지 단일 서비스가 아닌 도시 전체의 기술 유기적 결합과 시너지 창출 과정을 입증하는 데 집중했다.
시는 엑스포 기간 국내외 지자체 및 산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한편, 글로벌 우수 사례를 지속 발굴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광명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스마트도시의 실질적 성과와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라며 "스마트기술을 도시 행정 전반에 효율적으로 적용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