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시장, "일상의 매력으로 머무는 도시 만들겠다"

박찬대 인천시장, "일상의 매력으로 머무는 도시 만들겠다"

인천=윤상구 기자
2026.10.2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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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이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K콘텐츠와 일상의 매력으로 머무는 도시를 만들고 규제혁신과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집이 아닌 삶을 짓는 도시로 나아가겠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도시공간혁신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촘촘한 교통망을 통해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고 시민들에게 길 위의 시간을 돌려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즐거움이 머무는 도시(Life) △삶을 짓는 도시(Live) △1시간 생활권 도시(Link)를 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즐거움이 머무는 도시=문화·관광자원과 녹지공간을 연결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방문객이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K컬처 이음, 인천로컬 이음, 인천초록 이음을 추진한다.

K-컬처 이음은 청라에서 제물포, 문학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최근 개발계획 변경 심의를 마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2조7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3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개항장 일대는 '인슐랭' 맛집지도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 광장 및 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문학경기장 일대는 공연·e스포츠 등 K콘텐츠가 집적된 K컬처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한다.

◇삶을 짓는 도시=우선 준주거지역 용도용적제 개편, 고도지구 관리체계의 지구단위계획 일원화, 생활권별 밀도계획 차등 적용 등을 통해 도시개발의 유연성을 높이고 군부대 이전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도 속도를 높인다. 선정된 6개 구역, 1만6267호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배치와 전문위원회 운영, 통합심의 등을 활용한 '인천형 행정고속도로'(Fast-Track)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협동조합형 아파트인 이음주택을 새롭게 도입한다. 정부의 20년 장기임대 제도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하고 ABC+E 미래산업 전략과 연계해 첨단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1시간 생활권 도시=철도 분야에선 GTX-B 노선의 정상 추진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E 노선 반영을 추진해 광역철도망을 확충한다.

도로 분야에선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소래IC 신설, 계양~강화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광역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동부간선도로와 중부간선도로 등을 연계한다.

또 KTX 개통에 대비해 철도·도로·대중교통 간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도입을 추진해 미래 모빌리티 실증 기반을 마련한다.

박 시장은 "G20 정상회의는 인천의 매력을 한데 모아 '머무는 도시'로서의 가치를 세계에 증명할 결정적인 기회"라며"앞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인천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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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윤상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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