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기후테크 분과 신설

서울시 '제3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기후테크 분과 신설

이민하 기자
2026.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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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청 청사/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청 본청 청사/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기후테크·산업 분과를 신설했다. 기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분야에 더해 관련 기술과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제3기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식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11명과 민간 위촉직 35명 등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8년 9월22일까지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서울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등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서울시는 지난 3월 기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명칭을 변경한 뒤 이번 제3기 출범을 계기로 위원회를 확대 개편했다. 특히 기후테크·산업 분과를 새로 설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위촉했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산업 전환 등 정책 수단이 다양해지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민간위원장을 호선하고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의 이행 현황을 살피고 향후 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서울시는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건물의 재생열 설비 설치 의무화와 건물부문 온실가스 총량제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성과 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1위로 장관상을 받았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을 아우르는 정책 추진에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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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와 서울 자치구 및 산하기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을 출입합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 정책사회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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