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돕고 실무경험 쌓고…한기대 'SCEWC 2026'서 기술 세일즈

지역기업 돕고 실무경험 쌓고…한기대 'SCEWC 2026'서 기술 세일즈

이민호 기자
입력 2026.11.04 15:54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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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6명, 해외 바이어 응대·수출 마케팅 지원

스페인 SCEWC 2026서 외국인 관람객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한기대 학생 모습./사진제공=한기대
스페인 SCEWC 2026서 외국인 관람객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한기대 학생 모습./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사업단(앵커사업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6'에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6명을 파견해 충남 천안시 지역 기업의 해외 홍보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해 5일까지 열리는 SCEWC 2026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도시 인프라 등 미래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다.

한기대 서포터즈는 'SCEWC 천안관'에서 참여 기업과 매칭돼 기업별 부스 운영, 해외 참관객 및 바이어 응대, 제품 소개 등 현장 활동을 돕는다.

파견 학생들은 출국 전 국제 비즈니스 매너, 상황별 영어 커뮤니케이션, 스마트도시 주요 기술 및 천안시 정책 등에 대한 실무형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매칭 기업 담당자와 사전 미팅을 통해 기업과 제품을 숙지하고 전시 현장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율했다. 학생들은 이번 글로벌 실무 경험을 귀국 후 캡스톤디자인 등 정규 학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신재웅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은 "매칭 기업의 3D 라이다(LiDAR), 엣지 AI 기술과 주요 사례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며 기술 활용 가능성을 전달했다"면서 "기술 혁신은 기존 기술을 새로운 분야에 접목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대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은 "고객이 제품과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소통한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문화를 넘어 신뢰를 형성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기대 앵커사업단은 지난해에도 SCEWC에 학생 서포터즈를 파견해 지역 기업의 해외 전시활동을 지원했으며 현장실습 및 채용 연계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이규만 앵커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과정에 참여해 글로벌 실무역량을 키우고, 기업은 청년 인재와 함께 해외 시장 접점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지역기업의 역량을 연계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학생 성장이 함께 이뤄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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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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