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갈등 주민 손으로 푼다…민회 안건 선정

영등포구, 데이터센터 갈등 주민 손으로 푼다…민회 안건 선정

정세진 기자
입력 2026.11.05 15:52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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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사전토론회 개최

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청
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서울 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는 구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토론하는 '민회'의 상정 안건 10건과 구민 참가자 20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민회는 헌법상 국민주권 원리와 지방자치법의 주민 참여 권리를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는 영등포구만의 직접 민주주의 제도다. 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을 통해 안건을 접수, 이 중 10개의 안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안건은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 갈등 해결 방안 △중장년·재취업자 AI(인공지능) 활용 취업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영등포 타임스퀘어광장 구민 활용 방안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거리 조성 △주거밀집지 주차공간 확충 및 공유 △통합신청사 건립 방향 논의 △출산율 1.0 달성을 위한 출산·육아 친화도시 조성 △어르신·중증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재활용품 품목별 배출 요일제 검토 총 10건이다.

또 토론 참가자 200명도 선발했다.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모집 후 동별 인구 비례에 맞춰 지역별 무작위로 총 200명을 추첨했다. 선발된 구민 200명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영등포동 주민센터 5층 체육관에서 열리는 '사전토론회'에서 10개 안건을 대상으로 토론과 투표를 진행해 민회에서 논의할 최종 3개 안건을 채택한다.

아울러 다음달 3일 오후 2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1층 대체육관에서 열리는 민회 대토론회에서는 이 최종 안건 3개에 대한 구민들의 숙의와 토론을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토론을 거쳐 도출된 구민의 결정이 실질적인 구정 변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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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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