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DJ 깜짝 병문안

박근혜, DJ 깜짝 병문안

김지민 기자
2009.08.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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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폐렴으로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김대중 (DJ) 전 대통령을 병문안했다.

박 전 대표는 15일 오후 3시 측근인 이정현 의원과 병원 20층 VIP대기실을 찾았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35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자택에 잠시 들렀다가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가 방문할 당시 이희호 여사는 중환자실에 머물러 있었고 박 전 대표는 당시 대기실에 있던 권노갑, 환화갑, 김옥두 전 의원,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등과 20여 분 간 환담을 나눴다.

박 전 대표는 이 여사에게 "찾아뵙는 것도 폐가 될까봐 조용히 왔다"며 "직접 (DJ를) 뵙고 가지는 못하지만 회복을 기원드린다고 말씀 전해달라"고 위로했다.

박 전 대표의 이날 병문안은 사전 연락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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