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TV토론 앞두고 "준비 많이 했다"

朴, TV토론 앞두고 "준비 많이 했다"

변휘 기자
2012.11.20 17:30

[경제지 합동인터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지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경제지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예상되는 야권의 공세에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돌발질문에 대한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저처럼 야당으로부터 그 동안 많이···"라고 웃어넘기며 그 동안의 집중공세에 이미 단련된 녹록치 않은 '맷집'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도 당사에서 열린 경제지 합동인터뷰에서 TV토론 준비와 관련, 이 같이 답하며 "나라와 개인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대선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다음달 3차례 걸쳐 열리는 18대 대선 TV토론회는 박 후보가 홀로 다수의 야권 후보에 맞서야 한다. 공직선거법 관련 조항에 따르면, TV토론에는 언론의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 되거나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의 후보가 초청된다.

이에 따라 박 후보와 문재인·안철수 단일 후보, 심상정 진보정의당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여하게 된다. 박 후보로선 홀로 보수진영을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불리한 구도다.

그러나 박 후보는 "선거는 국민들이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자연히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면 비전을 갖고 얘기해야지, 헐뜯고 욕하며 과거 얘기만 하는 사람을 뽑아선 어떤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겠나"라며 "과연 어떤 나라를 만들어 갈 것인지, 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있는지,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유권자들이) 보고 선택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분장은 방송국에서 도움을 받기도 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박 후보는 평소 화장과 머리스타일 등을 모두 직접 손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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