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이혜진 인수위 간사, 법무비서관 발탁
청와대 비서관(1급) 37명에 대한 인선 명단이 12일 확정 발표되면서 국정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이 그 진용을 갖추게 됐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경북(TK)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11명) 졸업자와 공무원(16명)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 3명을 제외한 비서관 3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는 기획비서관에 홍남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국정과제비서관에 오균 총리실 기획총괄정책관이 각각 내정됐다.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비서관에 김선동 전 국회의원, 행정자치비서관에 박동훈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 국민소통비서관에 신동철 대선캠프 여론조사단장, 사회안전비서관에 강신명 경북경찰청장이 각각 확정됐다.
민정수석실에는 민정비서관에 이중희 인천지검 부장검사, 공직기강비서관에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지낸 조응천 변호사, 법무비서관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분과 간사를 지낸 이혜진 부산대 교수, 민원비서관에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이 내정됐다.
홍보수석실의 경우 홍보기획비서관에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최형두 국무총리실 공보실장, 대변인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과 김행 위키트리 부회장이, 국정홍보비서관에 백기승 대선캠프 공보위원, 춘추관장에 최상화 대선캠프 직능총괄단장이 각각 내정돼 활동 중이다.
경제수석실에서는 경제금융비서관에 주형환 기재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비서관에 문재도 지식경제부 산업자원협력실장, 중소기업비서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청 정책국장, 국토교통환경비서관에 김경식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농수산식품비서관에 정황근 농림수산부 농업정책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미래전략수석실 소속 비서관으로는 과학기술 장진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정책국장과 정보방송통신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 기후환경 최흥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이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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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수석실에는 교육비서관 김재춘 영남대 교육학과 교수, 문화체육 서미경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관광진흥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융합연구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고용복지수석 산하에는 보건복지 장옥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여성가족 정영순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고용노사 한창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각각 확정됐다.
외교안보수석실의 경우 외교비서관에 김형진 외교부 북미국장, 국방비서관에 연제욱 국방부 정책기획관, 통일비서관에 홍용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이밖에 총무·부속 비서관에는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비서관들이 내정됐다. 총무비서관에 이재만 전 보좌관이, 제1부속비서관에 정호성 전 비서관, 제2부속비서관에 안봉근 전 비서관이 각각 선임됐다.
의전비서관에는 우경하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이, 연설기록비서관에는 조인근 대선캠프 메시지팀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날 발표될 청와대 비서관 37명은 기존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른 정원 34명에서 신설된 부속비서관 2명, 추가 대변인 1명을 합친 것이다.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 3명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윤 대변인은 "국가안보실 비서관 인선은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지연으로 공식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소속 비서관으로는 국제협력비서관에 김홍균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내정되고, 위기관리비서관과 정보융합비서관에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일했던 김희철 위기관리비서관과 서용석 정보분석비서관이 각각 유임돼 현재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비서관 인선의 제1 기준은 전문성에 두었다"며 "이밖에 통합과 다양성의 정신을 살려 정부, 대학원,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인재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식 발표된 비서관 37명의 출신 지역을 보면 서울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북 6명, 대전·충남 5명, 부산·경남 4명, 광주·전남 4명 등으로 분포됐다. 또 강원 3명, 전북 2명, 충북 2명, 경기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출신 대학 별로는 서울대가 11명이었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5명, 4명이었다. 한양대와 한국외대도 각각 3명, 2명씩을 배출했고 육사 출신도 1명 있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상당수를 차지한 성균관대는 1명에 그쳤다.
출신 분야 별로는 공무원이 16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국회 및 당 출신도 8명이 있었다. 이밖에 교수 4명, 검사 2명, 군인 1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