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통위, 개성공단 '현장 감사' 추진

국회 외통위, 개성공단 '현장 감사' 추진

박광범 기자
2013.10.06 15:37

[국감]

판문점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전경/사진=판문점공동취재단
판문점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전경/사진=판문점공동취재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안홍준)가 국정감사 기간 중 개성공단 현장에서 국감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6일 "(국회) 외통위측에서 현장 감사에 대한 취지 및 일정을 설명해왔다"며 "조만간 방북 신청이 이뤄지면 관련 절차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통위측은 지난달 16일부터 재가동이 시작된 개성공단의 현장 상황 등에 대한 점검차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30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우선 외통위 차원의 방북은 허용할 것으로 보이나 이에 대해 북측이 수용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이 당국자는 "방북은 북측의 동의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조만간 방북 신청이 이뤄지는 대로 내용을 검토한 뒤 북측과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입주기업들 모두 국회의 피감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사'보다는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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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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