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민주 박병석 "'브라질 판로' 개척, 외교부-중기청 긴밀 협력 필요"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24일 "우리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당국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이날 주 브라질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브라질과의 교역이 중남미 국가와의 통상에서 매우 중요하고,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우리나라의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이다. 한-브라질의 교역량은 2009년 90억 달러에서 2012년 163억 달러로 4년 만에 1.8배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163억 달러 교역량에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 우리의 주요 수출 국가다.
다만 현재 브라질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은 대부분 대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자동차, 전자 등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삼성전자(216,500원 ▼1,500 -0.69%),LG전자(145,700원 ▼1,000 -0.68%),POSCO(413,000원 ▲5,500 +1.35%),CJ(218,500원 ▼2,000 -0.91%)등이다. 이들 진출 대기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이 보다 확대돼 협력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외교부와 중소기업청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대기업에 비해 정보력이나 현지 상황 이해가 낮은 중소기업들이 시장개척에 성공하려면 현지 공관은 물론 관련 정부부처와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지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브라질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브라질 공관이 중소기업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