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민주당 김진표 의원
우리나라 중서부전선을 담당하는 3군사령부 산하 12개 부대의 물 부족이 심각해 갈수기 때는 세탁기 사용마저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진표 의원에 따르면 3군사령부 산하 부대의 1193개 급수원 중 42.5%인 510곳은 상수도 대신 지하수에 의존하는 심정(深井)이다.
갈수기 때는 수량 부족으로 물 사용 시간을 제한하거나 심지어 수질검사 불합격으로 인해 물차를 이용해 급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갈수기인 3월에서 6월 사이의 물 부족이 심각해 하루 중 가장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인 일과 이후 2시간 동안 세탁기 사용이 금지되는 것이 예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장병들이 취침시간까지 줄여가며 빨래를 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취침시간 중에 빨래를 하지 말도록 통제하는 경우도 있다"며 "심정 추가 설치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